조달청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열리며,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품을 한층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나라장터 상생세일 개요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참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공공기관의 합리적 구매를 동시에 도모합니다.
상생세일의 의의
이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 이벤트가 아닌,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상생경제 모델로 평가됩니다. 구체적인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소 조달기업의 매출 증대 및 거래 기회 확대
- 공공기관의 구매 비용 절감 및 예산 효율화
- 공공구매를 통한 국내 경기 활성화 유도

2025년 하반기 행사 주요 내용
올해 하반기 상생세일에는 732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24,311개 품목이 등록되었습니다. 평균 할인율은 10.8%로, 5% 초과~10% 이하 할인 품목이 전체의 57.6%를 차지합니다.
대표 품목과 할인율
참여 품목에는 사무용 가구, 보안장비, 도로·시설 자재 등 공공기관 수요가 높은 물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및 노트북의 경우 평균 10.3%, 최대 59.3%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구매 경로 및 접근 방법
행사 기간 동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상생세일 전용관’을 통해 주요 할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할인행사’ 코너에서 품목명이나 공급업체명을 검색하여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참여 주체별 이점
공공기관(수요기관)의 혜택
공공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예산 활용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상생세일 전용몰을 통해 품목 비교가 용이해 조달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 예산 절약 및 구매 효율 극대화
- 품질·가격 비교를 통한 합리적 선택
- 기간 내 빠른 납품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조달기업(공급업체)의 혜택
참여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공공시장 진입 기회가 주어집니다. 행사 참여를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공공조달시장 내 인지도 상승
- 판매량 증가 및 신규 수요기관 발굴
- 장기적 거래 기반 확보

참여 및 구매 시 유의할 점
기업 참여 유의사항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조달청 공고를 통해 모집 일정과 요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할인율은 최소 5% 이상이어야 하며, 다수공급자계약(MAS)이나 우수조달물품 계약이 체결된 기업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행사 시작 후에는 할인율이나 상품 수량 변경이 어려우므로 등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공기관 구매 시 주의사항
수요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미리 목록화하여 행사 시작과 동시에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납기 일정, 품질보증, A/S 조건 등을 함께 검토해야 효율적인 조달이 가능합니다.

상생세일의 기대효과와 향후 방향
상생세일은 중소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구매 효율성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조달혁신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구매를 통한 내수 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매년 참여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상생세일을 지속 발전시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과 투명한 구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기적인 할인 이벤트를 넘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